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의 갱년기 폭로전이 ‘백년손님’시청률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혜걸은 “아내가 최근 명백한 갱년기”라며 “지금 호르몬이 안 나올 시기다. 뭘 해도 날카롭다”라 말했으며, “24년 동안 한 침대를 쓰다 두 달 최근에 트윈 침대로 분리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홍혜걸은 또 “그랬던 아내가 ‘외롭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쪼갠 침대를 다시 붙여서 쓴다”라며 아내의 감정 기복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남편이 너무 제 욕을 하니까 목이 쉰다”며, “그렇게 말하는 남편도 갱년기”라며 “요즘 잘 삐친다”라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폭로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9.1%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의 시청률은 평균 8.3%, 최고 9.1%(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7.2%)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주 대비 1.3%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