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 본격 시작

벚꽃, 21일 제주 시작으로 4월 초 개화 예정

 

사진=에버랜드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완연한 봄 날씨로 접어들며 매화, 튤립, 산수유, 철쭉, 유채꽃, 벚꽃 등 다양한 봄꽃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6일부터 에버랜드에서 ‘튤립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구례산수유꽃 축제’, ‘양산 원동매화 축제’, 26일에는 ‘한림공원 튤립 축제’, 31일부터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진행된다.

4월에는 ‘제주 유채꽃 축제’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 ‘신안 튤립 축제’ ‘고려산 진달래 축제’ ‘태안 세계 튤립 축제’ ‘세종 조치원 복숭아 봄꽃 축제’ ‘비슬산 참꽃 문화제’ ‘고양 국제 꽃 박람회’ ‘군포 철쭉 축제’ ‘합천 황매산 철쭉제’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 축제’ 등 전국에서 다양한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올해 벚꽃은 오는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26일 부산과 대구에서 꽃망울을 터트린다.

여수, 광주, 대구, 포항에서는 27~29일께 벚꽃이 필 것으로 보이며, 4월에 들어 전주, 대전, 강릉, 청주 등의 지역에서 벚꽃을 볼 수 있다.

서울은 오는 4월 6일, 인천과 춘천은 9~10일께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벚꽃 축제는 이달 25일 ‘이월드 별빛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제주 왕벚꽃 축제’ ‘경주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 ‘화개장터 벚꽃 축제’ ‘석촌호수 벚꽃 축제’ ‘경포대 벚꽃 축제’ ‘팔공산 벚꽃 축제’ ‘김제 모악산 축제’ ‘용인 에버 벚꽃 축제’ ‘청풍호 벚꽃 축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섬진강변 벚꽃 축제’ ‘보성 벚꽃 축제’ ‘팔공산 벚꽃 축제’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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