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다이노스 제공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과 NC는 17일 투수 강윤구와 투수 김한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김한별을 눈여겨본 넥센이 제안했으며 지난 2013년 넥센과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정준, 지석훈 등의 선수가 좋은 결과를 가져와 이뤄지게 됐다.

강윤구는 장충고 출신으로 2009년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149경기 18승18패1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으며 2016년 9월 상무를 전역했다.

수원 유신고를 졸업한 김한별은 1997년생 우투좌타 투수로 프로경기 기록이 없다.

지난 2016년 2차 3라운드(전체 26번째) 지명을 받아 NC에 입단한 김한별은 우수한 신체조건을 포함해 정교한 투구 메커니즘,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 등 선발투수가 갖춰야 할 자질을 고루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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