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감성 스릴러 영화 분노가 3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분노’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1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스릴러이다.

특히 하나의 살인사건과 의심을 받는 세 명의 용의자에 얽힌 세 개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과 불신 그리고 분노의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와타나베 켄과 츠마부키 사토시, 미야자키 아오이, 마츠야마 켄이치가 출연한다.

영화는 ‘악인’, ‘용서받지 못한 자’, ‘훌라 걸즈’, ‘식스티 나인’ 등을 연출한 재일교포인 이상일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골든 글로브상 수상과 동시에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분노’는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최다 우수상 13개 및 최우수 남우조연상 수상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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