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정다미 기자]19일 인양 예정이었던 세월호 인양 시기가 최종 유보되어 다음 소조기인 4월 초순으로 미뤄졌다. 해수부는 19일 인양 테스트 후 곧 인양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20일부터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인양일정을 다음 달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월드투데이 DB

기상전문 예보 회사 OWS는 지난 16일 기상예보에서 19일부터 낮은 파고를 예보했으나 오늘(18일) 발표한 기상예보는 높은 파고를 예상해 부득이 하게 19일 인양시도를 미루기로 했다.

한편 인양 테스트 후 본 인양이 진행될 시 작업선 주변 1마일 이내의 선박항행과 300피트이내의 항공 접근이 금지되며 무인 비행체의 경우 제한 거리와 관계없이 일체의 접근을 금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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