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새콤달콩 딸기밭 세 자매’ 그 첫 번째 이야기가 20일 오전 7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새콤달콩 딸기밭 세 자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방송되는 이야기로 충남 논산의 소문난 딸기 농부 세 자매 소혜숙(50), 소영숙(44), 소미숙(41) 이야기를 담았다.
20일 방송되는 ‘인간극장 - 새콤달콤 딸기밭 세 자매’ 5부작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딸기밭에서 봄을 맞는 소혜숙·소영숙·소미숙, 소 씨네 세 자매가 한 마을에 모여 살며 딸기를 키우고 사는 일상을 담는다.
작년 2월, 둘째인 소혜숙 씨가 유방암 판정을 받자, 언니 곁에 있어야 한다며 막내딸 미숙 씨까지 내려오면서 세 자매가 뭉치게 됐다고 한다.
세 가족 덕분에 혜숙씨도 건강을 되찾아가는 중, 세 자매가 간절히 기다렸던 엄마까지 돌아온 모습이 그려진다.
어머님은 올해 76세로 혜숙씨의 암 소식에 병구완을 하고 통영으로 돌아가셨다가 이번에는 아예 딸들과 살기 위해 논산으로 올라오셨다고 한다.
논산에 딸이 셋, 사위도 셋, 손주 여섯들이 있는 곳으로 오면서 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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