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전 자치구, ‘예비부부교실’ 운영

의사소통 방법·결혼 체크리스트·결혼 설계·재무관리 무료 교육

 

사진=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5개 전 자치구에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매월 예비부부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결혼에 앞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된 예비부부 프로그램은 2016년까지 총 2천495커플(4천99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4·8월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교육을 연중 고루 배치하도록 개편해 더 많은 예비부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

사진=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예비부부 교실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바람직한 의사소통방법, 결혼의 의미와 결혼체크리스트, 결혼 설계와 재무관리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커플들이 함께 참여하며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예비부부 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부부들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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