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자 피살.. 현장서 ‘고자질의 대가’ 쪽지 발견
상태바
멕시코, 기자 피살.. 현장서 ‘고자질의 대가’ 쪽지 발견
  • 정다미 기자
  • 승인 2017.03.24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멕시코 기자 피살, 이달 들어 3번째

권총 8발 맞아 병원 이송 중 사망

현장서 ‘고자질의 대가’ 쪽지 발견

 

멕시코에서 기자가 또다시 피살된 가운데 현장에서 ‘고자질의 대가’라 써진 쪽지가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일간지 라 호르나다(La Jornada)의 치와와주 주재 미로슬라바 브리치(Miraslova Breach.54.여) 기자가 출근길 38구경 권총에 피살됐다.

브리치 기자는 출근길에 8발의 총에 맞았고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으며, 차에 타있던 자녀 1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현장에서는 탄피 8개와 함께 ‘고지질의 대가’라고 써진 마분지 쪽지가 발견됐다.

브리치 기자는 치와와, 후아레스시 등의 지역에서 15년 이상 신문기자로 일했으며 이전에도 다른 신문사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 호르나다는 대형 중앙일간지로 현지에서 대표적인 좌파 언론으로 꼽히며, 브리치 기자는 범죄, 정치 등 주요문제를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이달 들어 3명의 기자가 피살됐다.

멕시코에서는 1992년 이후 보도 관련 문제로 38명의 기자가 피살됐으며, 피살 이유를 밝히지 못한 기자가 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피살된 기자들은 멕시코시티를 제외한 지방 지역 신문의 기자들이며, 대형 일간지 기자가 피살된 이번 사건은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04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