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 영유권 입장에서 수용 불가”

해군 “독도방어훈련 정례적으로 했으며 앞으로도 할 것”

 

일본 외무상이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우리 군은 예정대로 독보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외본 외무상이 한국군의 독도방어훈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기시다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입장에서 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 사안에 대해 21일에는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주일 한국대사관 이희섭 공사에게 향의를 했으며 22일에는 스즈키 히데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한국 외교부 측에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독도방어훈련은 정례적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한국 해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독도 주변 해상에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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