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의 조사, 연구 끝에 21종의 다른 공룡 발자국 발견

호주 북서부서 21종의 다른 공룡 발자국 발견

1.75m 초식 공룡 발자국 ‘세계 최대 규모’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발자국이 호주의 쥬라기 공원이라 불리는 북서부 일대에서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대학 조사팀이 호주 북서부 댐피어 반도 해안 지역서 길이 1.75m에 이르는 공룡 발자국을 발견했다.

퀸즐랜드대학은 지난 5년 간 해당 지역에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해 총 21개의 다른 공룡 발자국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1억4천만 년 전의 오래된 암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견된 1.75m의 발자국은 초식공룡의 것으로 보이며, 지난 7월 볼리비아에서 발견된 1.15m상당의 육식 공룡 발자국보다 커 세계 최대 규모이다.

연구 책임자인 스티브 솔즈베리 교수는 “거대한 공룡 발자국을 발견하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며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다양한 공룡 군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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