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이권 개입 의혹 수사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순실(61)씨 측근이었던 고영태씨의 이권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전해지면서, 국정농단의 뇌부고발자 핵심인물인 노승일 부장이 주목받고 있다.

고영태씨와 노승일 부장 두 사람은 한체대, 한국체육대학을 함께 졸업한 동기이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고영태는 펜싱선수로 활동했지만, 노승일은 원래 배드민턴 선수였으며, 졸업과 동시에 선수생활을 끝내고 모 증권회사로 들어갔다고 한다.

노승일 부장은 이후 절친 고영태에 의해서 최순실을 소개받게 되면서, 코어스포츠 설립에 관한 일을 하게 된다고 한다.

노승일 부장과 고영태 씨는 같은 41살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고향도 전라도 광주쪽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이 후, 최순실과 틀어진 노승일 부장은 내부고발자가 되자는 마음을 먹고 최순실이 노트북 등에 남긴 문서와 증거들을 모았다고 알려져 있다.

고영태씨의 이권 개입 검찰 수사에 소식이 보도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