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통산 28번째, KIA 통산 3번째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KIA 김주찬이 1500안타까지 2개를 남겨두고 있다.

김주찬은 31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2안타를 기록하면 KBO 리그 통산 28번째이며, KIA 소속으로는 2008년 이종범과 지난 시즌 달성한 이범호에 이어 3번째로 1500안타를 달성한다.

2000년 2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김주찬은 그 해 4월 16일 시민 해태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했고, 이듬해 롯데로 이적한 후 2012년 8월 15일 사직 SK전에서 개인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6년 기록한 167안타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10년 4월 11일 사직과 2014년 6월 10일 광주에서 모두 한화를 상대로 기록한 5안타다.

김주찬은 지난해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득점, 안타, 홈런, 루타, 타점을 포함한 모든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4월 15일 광주 넥센전에서 개인 첫 번째이자 KIA 구단 역사상 최초의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고, 김주찬은 올 시즌 첫 KBO 기념상 달성에 도전한다.

한편, KBO는 김주찬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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