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일 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면서,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유소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내면서 렉시 톰프슨 연장전을 치뤘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유소연은 버디를 잡아 우승했으며, 우승 상금 40만 5,000달러(약 4억5,100만원)을 받았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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