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설전을 벌여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부인 이순삼 씨가 주목받고 있다.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씨가 5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했다.이날 자유한국당 강원도 여성당직자 간담회 자리에서 부인 이순삼씨가 바라보는 인간 홍준표의 모습을 전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는 두 아들과 밤새 이불을 가지고 장난도 하고 이야기를 나눌 만큼 가정적인 사람이다"고 전했다.

특히 "모래시계 홍준표 후보의 강한 인상과는 다르다"며, "여자들 앞에만 서면 쑥스러워 숨을 정도다. 송파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때에는 여성지지자들이 다가오면 홍보물을 전하다 말고 버스 뒤로 숨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날 김진태의원과 태극기 집회가 홍 후보와 연합해야 하는 것아니냐는 질문에 "김진태 의원이 홍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이 돼 선거를 돕기로 했다"며 "우파는 다 뭉쳐야 한다. 다 끌어안아야 한다. 좌파는 빼고 미우나 고우나 뭉치고 가야할 것이다"고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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