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방송된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원효 심진화의 결혼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원효 심진화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SBS TV 웃찾사의 대표적인 개그맨으로 만나 연애 5개월만에 결혼했다.

이날 심진화는 10년 전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전했으며, 이는 아버지와 사랑하는 동료 김형은을 동시에 떠나보낸 것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생활고까지 더해져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그녀는 “아빠 환청이 많이 들리고 형은이 환청도 많이 들려 입원해있던 일산 병원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그때 정신과에 많이 의존했다”고 밝혔다.

신짐화는 눈만 뜨면 술을 마시면서 반년을 보냈으나, 김원효가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면서 아픔을 씻을수 있었다고 한다.

김원효는 결혼과 함께 부모님과 장모님의 생계까지 책임지는 세 가족의 가장이 되면서 더욱 열심히 살면서 가족들에게 큰힘이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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