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소장이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의 후임으로 임명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방부는 10일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의 후임에 전진구 소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 인사는 전임 해병대 사령관 이상훈 중장의 전역에 따른 후속인사로 현 해병대 부사령관인 전진구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 사령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진구 소장이 사령관 내정자가 되면서 그의 이력과 프로필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196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전 내정자는 해사 39기이며 초등학교까지 대전에서 생활, 중·고등학교는 부산 소재 학교를 졸업했으며, 제2해병사단장, 해병대사 참모장, 제주방어사령관, 연합사 작전참모부 연습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략적 식견과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갖추었으며 정책마인드와 군사적 감각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 해병대 상륙전고등군사반 교육을 수료해 영어에 능통하며, 해군 UDT 교육 이수와 수색대대장 역임 등 특수작전 분야에도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병대 2사단장 재임기간 휴전 이후 최초의 한강하구 민정경찰 운용을 통해 중국 어선의 무단 진입을 차단했다.

당시 그의 전술적인 판단으로 기습적인 나포작전을 실행하여 2척을 성공적으로 나포했으며,

부대 경계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전환시켜 2회의 귀순자 구출작전을 성공하면서 실전에 강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진구 관련 검색어로 ‘전진구 소장’ ‘전진구 학력’, ‘전진구 고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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