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인디밴드 어쿠루브(고닥, 재희)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했다.

그러나 어쿠루브라는 팀명의 상표권이 전 소속사인 브릿지미디어에 등록돼 있기 때문에 팀명을 사용 못하게 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SNS에 "현재 고닥, 재희가 활동했던 어쿠루브라는 팀명은 전 소속사인 브릿지미디어측에 상표권이 등록돼 있어 사용이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사는 고닥, 재희가 3년간 애정을 쏟아온 팀명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본인들의 의지를 존중하는 바, 전 소속사측과 팀명과 관련해 원만한 합의 및 협의를 도출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고닥과 재희의 어쿠루브라는 팀은 인디씬에서 유명하고 많은 음악 팬덤을 다져온 팀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어쿠루브라는 상표권이 전 소속사에 등록돼 있는 만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난관에 처할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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