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강원FC는 오는 19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 CUP 4라운드(32강)에서 코레일과 맞붙는다. 강원FC는 올 시즌 FA컵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대진 추첨을 통해 홈경기를 개최할 자격을 얻었다. 팬들에게 홈경기를 한번 더 선물할 기회를 잡았다.

강원FC는 이런 행운을 팬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리그 경기의 가격이 아닌 새로운 가격을 책정해 팬들을 맞이한다.

강원FC의 경기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성인은 1만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 2000원에 강원FC의 FA컵 32강전을 볼 수 있다.

예매는 13일 오픈된 코레일과의 FA컵 예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강원FC는 많은 팬들이 강원FC의 FA컵 첫 경기 승리를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노리고 있다. K리그 클래식 3위 이내에 들거나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ACL 진출권이 주어진다.

FA컵 4라운드에 진출한 팀들은 4차례 승리를 거두면 결승에 오른다. 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올 시즌 목표를 ACL로 삼았고 FA컵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강원FC의 역대 FA컵 최대 성적은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기록한 8강이다. 2009년, 2012년, 2013년, 2015년에는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32강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패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 강원FC의 상대인 코레일은 64강전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을 1-0으로 제압하고 32강 무대를 밟았다. 13일 현재 3승2패(승점 9)로 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