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완전자동무인운전시스템(RF-CBTC), 시민편리하고 정시성과 빠른 교통수단

지하철 5 9 공항철도 직접연계..서울까지 30분 이내

[월드투데이 김복희기자]

‘김포골드라인'으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 개발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김포도시철도에 적극성을 띠고 있어 김포한강신도시 구간에 공급되는 역사 주변의 수혜단지들이 다시 한번 재조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걸포~북변~사우~풍무~고촌~김포공항까지 총 9개 역사로 건설이 한창이며 개통은 2018년 11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은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사업으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거리가 25km에 불과하지만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이 부족해 그 동안 수요를 끌어 들이는데 걸림돌로 작용했었다.

김포시(시장 유영록)에서는 전구간 지하화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착공해 13.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터널 본선 굴착 등을 위해 정거장 9개소, 환기구작업구 13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 823.63km에 이르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거나 마쳤다,

김포시는 2016년 인구증가 8.97%로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2만 8,000명이 증가하고 있어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도시개발(역세권 개발 등) 활성화 등을 위해 철도교통망의 구축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지하철 건설은 또 다른 전기다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1,357만㎡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공사가 한창이며 김포한강신도시(구래동,양촌읍)~김포원도심(김포, 북변,사우, 풍무)~서울지하철 5․9호선에 이르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서울시 강서구)과도 연결되는 등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해 총 연장 23.63km,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5,086억원으로 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조 2,0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시에서 부담하여 한강신도시부터 원도심 전역에서 공사를 공정계획에 맞추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19일 현대로템컨소시엄과 계약체결된 열차운행시스템은 완전자동무인운전, 철제AGT로 (폭 2.65m, 높이 3.59m, 길이 13.5m) 2018년도 2량 1편성으로 운행되며, 운행 최고속도 시속 80㎞(설계속도 90㎞), 표정속도 48㎞로써 한강신도시(구래동)에서 서울도시철도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8분, 그리고 서울역 및 강남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차량실시 설계가 완료되어 실물과 같은 차량을(모형차량:목업) 제작중에 있으며, 2015년 6월 품평회를 거처 차량 내․외부 형상 및 색상을 최종 결정한데 이어 홍보관을 통해 김포지하철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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