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으로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가수 나훈아(70)가 11년 만에 컴백한다고 알려 많은 팬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나훈아는 새롭게 꾸린 자신의 회사에서 공연을 직접 운영하며 신곡을 담은 새음반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나훈아는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등 3개 지역 공연을 확정 지었다고 한다.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가수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특히 2007년 3월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하고 자신의 기획사 아라기획까지 문을 닫았다.

당시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에 괴소문에 시달렸고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에서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꿈을 팔려면 꿈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꿈을 잃어버렸다. 다시 꿈을 찾게 되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라며 활동 중단했었다.

그러나 11년 만에 컴백 소식이 들리면서, 그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나훈아 연관검색어로 ‘나훈아 컴백’ ‘나훈아 황기순부인’ ‘나훈아 노래연속듣기’ ‘나훈아 재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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