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은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쪽지논란에 대해 “제2의 북풍공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송민순 좌시 안 해…법에 저촉 안 되면 자료 제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제2의 북풍 공작을 차단하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측은 NLL대화록을 무단으로 유출해 대선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중에 밝혀지길 NLL 포기발언은 없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색깔론으로 대선 망치려는 세력들에게 경고한다”면서 “두 번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송민순 전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북한에 반응을 알아보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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