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시1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다세대 주택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유모씨(28·여)가 화장실로 대피했다가 구조되던 중 발바닥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 안에 있던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한 옷가지와 가방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주방 가스레인지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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