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삼일교 880m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

매주 토·일요일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상단

‘희망나눔장터’ 매월 1·3째 일요일 다양한 장터 열려

 

서울밤도깨비 야시장과 희망나눔장터가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열린다.

24일 서울시는 청계광장부터 삼일교에 이르는 880m 거리인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가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희망나눔장터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매주 토·일요일에는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이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를 채운다.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30대의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50여 개의 마켓 뿐 아니라 풍등 페레이드, 소원편지쓰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모전교~광교 구간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되던 ‘희망나눔장터’는 이달 16일부터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로 자리를 옮겨 운영되고 있다.

희망나눔장터는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재활용장터’, 청년 창업자들이 꾸미는 ‘청년희망장터’, 골통품 공예품이 가득한 ‘풍물시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모전교, 광교~삼일교에서 희망나눔장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공휴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밤 20시까지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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