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TV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59)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4) 입후보자를 공격하며 코리아 패싱을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엄중한 외교 상황이라 미국이 더욱 중요한 시점임에 코리아패싱의 뜻을 모른다고 답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책임도 있음을 비판했다고 한다.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은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한반도 주변 초강대국들이 북한 문제를 다루면서 당사자인 한국을 소외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는 엄중한 외교 상황이라 미국이 더욱 중요한 시점임에도 대미관이 의심된다는 지적이나오고 있으며, 해당 용어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 모른다고 답해 관심을 끄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코리아 패싱은 이명박(76) 제17대 및 박근혜(65) 제18대 대통령 집권기에 발생했다며, 유승민 후보가 새누리당, 한나라당 의원인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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