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거명되면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SNS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은 좌파정권 아니라 주사파정권 꼴”이라고 언급했다.

임종석 전 의원의 이름과 함께 ‘주사파’라는 단어가 주목받으면서, 주사파에대한 것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주사파(主思派)’에 대한 1980년대 중반부터 세력을 떨친 우리나라 운동권 학생들의 일파라고 한다.

특히 김일성의 소위 주체사상을 지도이념과 행동지침으로 내세워 주사파라고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북한의 남한혁명노선이라고 하는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혁명론을 추종하여 특히 민족해방(national liberation)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NL파라고도 불렸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임종석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인 486 운동권 그룹 정치인으로 재선의원을 지냈다.

특히 한양대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아 임수경 전 의원의 '평양 축전참가'를 진두지휘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임수경 방북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6개월 옥살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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