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교수가 내정되었다고 전해지면서, 고강도 검찰개혁이 예상되고 있다.

1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대 민정수석에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국 교수는 검찰 출신이 아니며, 검찰 개혁을 외쳐온 대표적 인사로 지난 10년간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검사 출신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닌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 민정수석이 탄생하게 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검찰 개혁 공약과 ‘적폐청산’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했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 교수는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SNS 활동과 지지 유세를 통해 문 대통령을 적극 지원해 왔다.

조국 교수가 민정수석을 맡게 된다면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에 화답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조국교수의 민정수석내정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함 외모의 카리스마있는 민정수석이 될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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