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내각의 국방부 장관에 4성 장군 출신의 민주당 백군기 전 의원,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내 문민 국방장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혀 국방부 장관에 거론되고 있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4성 장군 출신의 민주당 백군기 전 의원,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송영무 전 총장은 1999년 제1차 연평해전에 제2 전투전단장으로 참전해 대승을 거둬 충무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27기로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11월∼2008년 3월 해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부터 문 대통령을 도왔다.

황기철 전 참모총장은 1978년 해군장교로 임관한 황 전 총장은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총지휘했다.

박종헌 전 총장은 공군사관학교 24기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단장, 합동참모본부 인사부장을 거쳐 공군교육사령관과 32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백군기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으며,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육군 제31사단장과 특수전사령관을 거쳐 대장 진급 이후 제3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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