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시초가인 16만5000원보다 1.82% 오른 16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은 14조3617억원으로 삼성화재(13조1702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21위로 등극했다.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시총 7조9822억원의 두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코스피(KOSPI)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열린 '넷마블게임즈 KOSPI 상장기념식'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역량과 PC게임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많은 게임을 성공시켰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오늘의 상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바뀌어가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넷마블이 화제가 가죄자 ‘넷마블 주가전망’에 큰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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