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젊은 여군포럼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되면서 그의 화려한 이력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피우진 신임 보훈처장은 ‘젊은여군포럼’ 대표로 여성 첫 헬기 조종사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피우진 예비역 중령(61)은 2015년 결성된 젊은여군포럼에서 한국 최초 여성 장군인 양승숙 준장을 비롯해 김화숙 대령, 김은경 대위, 최이슬 중사 등 계급별 예비역 여군들과 함께 군대 내 성폭력이나 인권 등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피우진 신임 보훈처장의 간단한 프로필에 대해살펴보면 1979년 임관해 2009년 9월 전역했으며, 그는 2006년 유방암을 이유로 질병전역 처분 받았으나 국방부와의 법정 소송 끝에 2008년 복직했다.

이후 논산육군항공학교에서 교리발전처장으로 근무하다 1년 후 군을 떠났으며, 전역후 18대 총선에서 진보신당의 비례대표로 입후보하기도 했다.

한편 피우진 신임 보훈처장은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정책 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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