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송중기가 서울 이태원동 소재의 100억 원대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중기가 지난 1월 자신의 명의로 매입한 이 주택은 대지면적 602 제곱미터(182평)에 건물 연면적이 371 제곱미터(110평),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달하는 고가주택이다.

이태원동은 초고가의 주택이 많은 곳으로 재벌가와 연예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동산 매매는 송중기 개인이 알아서 진행할 일”이라며 “소속사에서는 부동산 매입을 했는지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중기는 지난해 tvN이 공개한 ‘명단공개 2016’에서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의 제왕’에 포함된 바 있다.

그는 현재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호가 25억 원인 빌라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해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유시진 대위 역으로 출연해 편당 6천만 원, 총 9억 6천만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한국과 중국에서 100개 이상의 광고 및 방송 출연 러브콜을 받으면서 광고 몸값만 1년 계약 기준 10억 원에 달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약 4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중국 예능 회당 출연료는 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고업체의 한 관계자는 그의 소속사 측이 올해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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