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도종환 의원(63)의 내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의 이력과 프로필등이 주목받고 있다.

도종환 의원은 1954년생으로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1985년 첫 시집 ‘고두미 마을에서’로 문단에 진출했으며, ‘접시꼭 당신’과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등을 출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교육·문화 공약을 만들었고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지역을 총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충북문화운동연합의장으로 활동했으며, 1984년 ‘분단시대’라는 동인 모임을 결성해 군부독재 탄압에 맞서 동인지 간행을 주도했으며, 2004년 건강상의 문제로 교직을 떠나 시인으로 ‘슬픔의뿌리’,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나무야 안녕’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다.

민족예술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부분 예술상 등을 수상한 그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계에 첫 발을 디뎠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청문회에서 최순실 딸 정유라의 특혜 지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2015년 최초 제기했다고 한다.

한편 도종환 연관검색어로 ‘도종환 접시꽃당신 도종환 운명 도종환 재혼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노무현 헌시 접시꽃 당신 고민정 도종환 약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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