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니스선수 막심 하무가 리포터에게 반복적으로 키스를 시도해 성추행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프랑스오픈 1회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리포터에게 반복적으로 키스를 시도한 막심 하무에게 남은 기간 대회장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로스포츠 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포터 말리 토마스와 어깨동무를 한 채 지속해서 목덜미에 키스하려 했다.

이에 유로스포츠는 "어제저녁 인터뷰에서 일어난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하무의 행동은 무척 부적절했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런 행동을 용인하지 않는다. 말리는 존경받는 언론인이며, 사과를 받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하무는 논랑이 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행동으로 그가 상처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평소 말리에게 품었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열정이 지나쳤다. 그가 원한다면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헤드락 한것같아..","배짱 대단하다...""리포터 불쌍"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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