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TV 캡처

울산의 한 극장 주차장에서 불이 나 관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4일 낮 1시 7분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옥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는 영화관 외부에서 불이 시작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1대와 폐자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관객 수백 명이 밖으로 대피해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의 엔진 과열이나 담배꽁초 투기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차량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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