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통학버스 빗길에 미끄러져

운전자, 인솔교사, 지적장애 학생 10명 경상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빗길에 통학버스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특수학교 학생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오전 9시 1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산업단지 입구 울산방향의 한 국도에서 부산 소재 모 특수학교의 24인승 통학버스가 가로등과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와 통학버스에 탑승해 있던 10~18세 지적장애 1급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1명 등 1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빗길에 통학버스 차량이 미끄러지며 발생한 사고로 보고 통학버스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