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에포크 하메 ‘한예리·한승연·박은빈·지우·최아라’

김민석·온유·신세휘 출연으로 화제

청춘들의 많은 공감을 받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라 꼽히는 ‘청춘시대’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7일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가 벨 에포크 룸메이트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춘시대’는 벨 에포크라는 셰어 하우스에서 여대생 다섯 명이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으며 많은 청춘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2에서는 지난해 8월 종영된 ‘청춘시대’ 시즌 1의 1년 뒤 이야기가 그려진다.

중국으로 떠났던 윤진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데이트폭력의 피해자 정예은은 1년 휴학을 했다. 남사친과 로맨스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됐던 송지원은 여전히 모태솔로며 첫 사랑에 성공한 유은재는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

강이나가 나간 벨 에포크의 빈 방에는 새로운 하우스메이트 키 큰 애 조은이 들어온다. 조은은 편지 한 장으로 벨 에포크에 오게 된 뉴페이스로 절대 180cm가 되지 않는다고 우기는 장신 캐릭터로 알려졌다.

윤진명, 정예은, 송지원 역은 시즌 1에서와 마찬가지로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시즌1에서 유은재 역을 맡았던 박혜수가 영화 ‘스윙키즈’의 촬영 일정으로 ‘청춘시대2’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유은재로 배우 지우가 발탁됐다.

제작진은 “시즌1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시즌1 준비할 때 유은재 캐릭터 후보에 지우가 있었다. 끝까지 박혜수와 지우 중에서 고민했었고 그래서 유은재 역할에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우가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의욕적이다”며 “초박 악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시청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춘시대2’는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 뿐 아니라 김민석, 신세휘, 온유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시즌1에서 강이나 역으로 활약한 류화영은 특별출연으로 강렬했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청춘시대2’는 ‘품위있는 그녀’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