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이한열 열사의 비밀 유품과 관련된 이야기가 공개된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한열 열사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해보고, 지난 30년의 의미를 되집어 보며, 1987년 6월 9일, 군사독재정권을 끝내고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는 직선제 개헌을 쟁취하기 위한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에 대한이야기가 그려진다.

당시 22살의 어린 학생이 정부 공권력의 과잉진압에 크게 다쳐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그해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쓰러질 당시 입고 있던 옷과 신발 등의 유품들을 모아 자그마한 기념관을 마련했다.

아들의 유품 중 왼쪽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가 피격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가 촬영한 사진 속에서 이한열 열사는 분명 시계를 차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품에 돌아온 유품 중 시계는 없었다고 한다.

한편 이한열 연관검색어로 ‘이한열 열사 부축한 사람 박종철 임종석 이한열 이종창 이한열 우상호 이한열 우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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