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 1단지, 공공주택 55개동 5천388세대로 재건축
부지 일부 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학교로 제공
반포주공 1단지가 5천388세대와 공공개방커뮤니티시설, 공원 등으로 탈바꿈한다.
12일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의 면적 25만3350㎡에 달하는 반포주공1단지가 공공주택 55개동 5천388세대와 공공개방커뮤니티시설 등으로 새롭게 선보여진다.
반포주공1단지는 부지 일부를 문화공원(덮개공원)과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학교·중학교로 제공해 일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한강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단계별 스카이라인으로 한강 쪽은 12~15층, 단지 내부는 최고 35층으로 배치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공에 개방하는 커뮤니티시설은 한강변 공공보행통로와 신반포로3길에 인접한 곳에 설치해 지역주민과 한강 이용자의 이용률을 높이고 한강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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