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피로증후군'등 만성피로등과 함께 직장인들에게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오는 질환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신피로증후군'은 갑작스런운 육체적 노동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계속 지속된다면 의심해 봐야한다고 한다.

특히‘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좌우 양쪽에 위치하여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하고, 전해질과 혈압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 체액, 혈압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신장 건강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것이 매일 보는 ‘소변’이라고 한다.매일 보는 소변으로 건강 이상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색이 혼탁하지 않고 맑고, 밝은 노란색을 띈다고 한다.

소변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1. 옅은 소변 (또는 무색)물을 많이 마신 경우, 요붕증(항이뇨호르몬이나 뇌 이상, 1~2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게 됨)

2. 투명하고 약간 노란 소변-건강한 소변

3. 진한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 소변-탈수, 고열, 소변을 오래 참은 경우

4. 뿌옇고 탁한 소변- 방광염, 전립선염, 요로감염, 신장결석, 고기를 많이 먹었을 때의 일시적인 현상

5. 황갈색 소변-간염, 간경화, 황달, 담관암, 간암 등

6. 혈뇨(피가 섞인 소변)-방광염, 신장염, 비뇨기암, 요로결석(통증 동반), 격렬한 운동은 미세혈뇨를 유발할 수 있음

7. 암갈색 또는 검은색 소변-악성흑색종, 알캅톤뇨증(피부가 어둡게 변하고 갈색 땀이 옷에 묻어남)

8. 녹색 또는 푸른색 소변-녹농균 감염, 색소가 든 음식을 섭취한 경우, 신장이나 방광기능 검사에 사용된 색소

9. 거품뇨(거품이 많은 소변)-고혈압, 당뇨병, 사구체신염, 대사증후군, 드물게 장의 가스가 방광으로 나온 경우

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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