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곽정은에게 ‘말을 가려하라고’지적해 그 이유에 대한 것이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장미인애는 18일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태프분들이 그렇게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제 곁에 말없이 있어 주어서 저는 눈물이 나지 않더라고요. 참는 거겠죠.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일은 저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미인애는 허웅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는 글에서 정부에서 어떤 일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주목을 받았었다.

장미인애가 갑작스런 곽정은을언급하면서, 지난 2015년 곽정은이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장미인애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것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곽정은은 연예인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미인애가 운영하는 쇼핑몰의 가격에 대해 지적했고, 장미인애가 이를 반박했었다.

한편 장미인애,곽정은 연관검색어로 ‘곽정은 장미인애 장미인애 성형전 장미인애 각선미 장미인애 이천수 장미인애 뒤태 장미인애 맥심 장미인애 쇼핑몰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장미인애 영화 장미인애 근황 장미인애 키 장미인애 남자친구 장미나 장미인애 동생 장미인애 본명 곽정은 장미인애 곽정은 성형전 곽정은 이혼사유 곽정은 몸매 곽정은 인스타그램 곽정은 성희롱 곽정은 말하는대로 곽정은 서인영 곽정은 실물 곽정은 박근혜’등이 있다.

장미인애 글 전문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태프분들이 그렇게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제 곁에 말없이 있어 주어서 저는 눈물이 나지 않더라고요. 참는 거겠죠.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일은 저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제게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저는 다 필요 없습니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요. 남들에게 우스웠던 그 500이 저는 전 재산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재산이 많고 큰 회사를 가진 회사에서 몇억을 기부하고, 댓글에 그것도 돈이냐고요.

저는 굶으면 굶고 다시 일하면 일하자는 마음으로 모든 걸 비우고 내려놓았던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도 말씀드리지만 회사가 없고. 매년 이렇게 저를 잊지 않고 기사 써주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드릴게요. 하지만 아직 일하신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저를 모르시니 이렇게 저에게 더는 힘들게 하지말아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 자꾸 방송 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제가 어떻게 살아가면될까요....

올해는 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들이 있겠죠.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겁니다.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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