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사이에서 '국민 매트'로 불리는 유아용 매트 등 아웃라스트(outlast) 소재의 유아용품에서 흰 가루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보니코리아에서 제조한 아웃라스트(outlast) 소재 유아용 섬유제품에 대한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소비자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가 제조한 아웃라스트 소재 제품과 관련, 총 84건의 위해사례가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됐다”면서 “이 중에는 유아의 잔기침, 발진 등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도 34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 제품은 코팅 면이 노출되어 피부에 닿도록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가기술표준원의 사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구제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매트, 담요, 베개, 의류 등의 유아용 섬유제품에 아웃라스트 코팅 원단(Coated Outlast)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유아용 섬유제품에 요구되는 안전기준에는 적합하나, 제품에 집중적인 외력이 가해질 경우 흰 가루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아웃라스트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우주복 제작을 목적으로 만든 온도 조절 신소재로 아기들의 땀과 열을 식혀주는 등 온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한편 아웃라스트 연관검색어로 ‘아웃라스트 에어매트 아웃라스트 원단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아웃라스트 2 보니 아웃라스트 아웃라스트 매트 보니 아웃라스트 잔사 보니 아웃라스트 가루’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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