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찬(41·사진)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주목받는 가운데, 아픈 아들이야기가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이찬이 25일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가 수록된 데뷔 음반을 내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태진아가 제작하고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의 작사와 코러스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찬은 지난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큰아들이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아빠도 저 아저씨처럼 재미있는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얘기에 가수 결심을 했다고 한다.

이찬은 지난해 11월 MBC TV 드라마 ‘옥중화’ 촬영을 마친 후, 7개월간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이달 초 모든 녹음을 마쳤다고 한다.

한편 이찬은 2010년 한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2012년 아들을 낳았으며 지난해 1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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