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에게 그의 이력과 프로필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은수미 의원은 서울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졸업후, 국회의원, 연구인,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19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은수미 전 의원 노동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테러방지법을 놓고 벌어진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에서 10시간 기록을 세우며 진보진영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노동전문가로 여성 일자리 문제 등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당시 학생운동에 참여하다 제적됐고 구로공단 봉제공장에서 본격적인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복역할 당시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에서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출소 후 노동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조국 민정수석과는 학창시절부터 교유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 내정 발표 당시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제 (호칭을) 국아, 어쩌구 이러지는 않을게요"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은수미 연관검색어로 ‘ 은수미 국회의원 진선미 은수미 이혼 양향자 배재정 은수미 의원 전남편 최민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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