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유미씨와 이준서씨는 실행자일 뿐이고 계획을 짠 사람은 따로 있을 것이라고 추측란 가운데, 이유미씨(38)가 억울함을 주장한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검찰 소환 직전 이유미씨는 <신문고뉴스> 편집위원장에게 카톡을 보내 "당에서 기획해서 지시해놓고 '꼬리자르기' 하려고 한다"며 "시킨 대로 한 죄밖에 없는 저는 너무나 억울하다"고 심경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유미씨는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에게 지난 26일 새벽 4시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생님 결례인 줄 알면서 이 시간에 연락드립니다. 내일 어이없는 소식을 듣게 되실 거예요"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국민의당에서 지난번 문대통령 아드님 파슨스 관련해서 부친빽으로 갔다는.. 이슈제기 그거 다 거짓인 걸 사과할 겁니다"라며, "제가 어쩌다가 거기 연루돼있어요.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합니다"라고 말한 뒤 "그런데 당에서 기획해서 지시해놓고 꼬리 자르기 하려고 하고 있어요. 당에서는 몰랐다고 해당자들 출당 조치시킨대요. ㅠㅠ"라고 전했다.

특히 "시킨 대로 한 죄밖에 없는 저는 너무나 억울한데 다 뒤집어쓰게 생겼어요"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SOS를 보내봅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유미씨와 이준서씨는 실행자일 뿐이고 계획을 짠 사람은 따로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