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미의 연기 인생 60년을 돌아보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매혹의 배우, 김지미’라는 주제의 상영전을 열고, 그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한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김지미는 37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1959·박종호)를 비롯해 ‘불나비’(1965·조해원), ‘춘희’, ‘비전’(1970·이형표), ‘길소뜸’ 등 20편을 만날 수 있다.김지미는 특별전 기간인 1일과 8일 관객과도 만난다.

김지미는 3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한국의 대표 여배우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뒤 ‘별아 내 가슴에’(홍성기·1958), ‘춘희’(1967·정진우), ‘토지’(1974·김수용), ‘을화’(1979·변장호), ‘길소뜸’(1985·임권택), ‘티켓’(1986· 임권택) 등에 출연했다. 1960∼70년대 최고 스타로 활동하던 김지미는 1980년대 중반 영화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해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한편 김지미 연관검색어로‘김지미 딸 밍크 나훈아 김지미 딸 김지미 남편들 김지미 근황 김지미 딸 최영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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