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대곡역 선로로 차량 돌진해 전복

50대 여성 운전자 부상 “브레이크 작동 안 해”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경의중앙선 대곡역 선로로 50대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이 진입해 전복됐다.

28일 오전 8시 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경의중앙선 대곡역 문산 방향 철도에 차량이 돌진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렌토 승용차는 내리막길에서 역사 주차장으로 진입 중 철도 인근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멈추지 않고 처로 옆 펜스를 뚫고 선로에 진입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5.여) 씨가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은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곡역은 문산방향 열차운행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으며 옆 철로로 열차를 우회 운행해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 브레이크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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