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청주의 한 교회건물 베란다에서 심하게 부패된 여성시신이 발견이 발견되었다.

이에 청주 흥덕경찰서는 발견된 시신에 대해 지문을 감식한 결과 거주지가 청주인 20대 여성이며, 사망한지 약 3~4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부패가 진행되어 육안으로 외상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며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 여성은 무직으로 평소 가족과 떨어져지내면서 실종신고도 되어있지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여성의 시신은 바지와 외투, 신발 등을 모두 착용한 상태로 베란다 구조물 안에 웅크린채 교회에서 놀던 어린이들에 의해 발견됐다.

인근 CCTV가 설치되어있었지만 이마저도 모두 모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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