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전국 흐리고 비

7월 2일 시작된 비 9일까지 이어져

 

사진=기상청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토요일(7월 1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모레 일요일(2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와 함께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고 그 밖의 내륙도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웃도는 등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여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10일 전까지 이어져 다음 주 내내 비 소식이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4일 전국 대부분 지역, 5~9일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5~17mm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제주도는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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