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쯤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두 딸인 말리야·사샤 오바마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전용터미널(SGBAC)로 입국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방한은 2014년 4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후 3년 2개월여만이다. 퇴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는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대통령 재임 기간의 경험과 리더십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약 30분간 면담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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