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내정됐다고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심천회' 멤버로 알려져 있다.심천회는 문재인 캠프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모태라고 한다.

그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와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친 뒤 현재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 한국사회보장학회장 등도 맡았다.

프로필

△1956년 경남 함안 출생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정치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장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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