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안현아기자]  4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조항리 KBS 아나운서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했다.

조항리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그런데 제 이름으로 어디 예약을 하면 한 번에 못 알아듣고 혼란스러워해서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쓴다"며 조수현이라는 가명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배우 김수현씨 팬이라 그 이름을 사용한다. 그런데 스스로 김수현을 닮았다고 생각해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쓴다는 사람들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계의 김수현”이라고 외치자 화들짝 놀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조항리 아나운서는 “사실 과거 100인으로 출연했는데 초반 탈락했다. 다시 출연하는 걸 가족들도 다 만류했다. 무식이 탄로날까봐”라고 말했다.

조충현 아나운서의 “토익 만점자 아니냐”라는 질문에 “학창시절 별명이 무뇌아였다. 공부랑 별개로 상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25세의 나이로 KBS에 최연소 입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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